[업무협약] 사회투자지원재단, 우분투재단 등과 보호종료청년 위한 터무늬있는집 만든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우분투재단 등과 보호종료청년 위한 터무늬있는집 만든다

 

사회투자지원재단-사무금융우분투재단-신용회복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만 18세가 되면 홀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청년이 함께 살며 지역사회에서 꿈을 실현하고, 신용‧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공동체주택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은 지난 7월 31일 신용회복위원회 교육장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터무늬있는 소셜예금’에 임대보증금 1억원을 5년간 출자하여 청년주택 2곳을 마련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상담 및 금융교육 등 지원해 보호종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한다. 

 

대안적 주거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시민출자 터무늬있는집’

청년주택은 ‘터무늬있는집’ 형태로 조성되는데, 이는 2018년 비영리 민간재단 사회투자지원재단이 본격 시작한 시민출자 청년 공동체 주택으로, 지금까지 약 5억 8천만 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되었다.

 

서울, 경기 등에 5곳의 청년단체 43명의 청년들이 터무늬있는집에 보증금없이 입주해 평균 15만원 안팎의 월 사용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지역활동, 창업, 공동체 간 교류활동을 이어가며 거주하고 있다. 기존 임대주택 지원과의 차이는 개인이 아닌 청년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이후에도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활동에 맞춤형 자원을 연계한다는 점이다.

 

안전한 보금자리 조성과 더불어 신용·금융교육을 지원

이날 협약식에서 신필균 이사장은 “만 18세로 보육원을 퇴소해 맨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은 고작 500만원”이라며 “우분투재단이 관련 기관과 연대하여 이 청년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안전한 보금자리와 신용·금융교육을 지원해 그들이 최소한의 사회・경제적 활동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북돋우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바른 신용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시는 신용회복위원회, 또한 청년 공동체 주택 사업을 오랫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사회투자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우분투재단은 앞으로 이 사업이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투자지원재단 김홍일 이사장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은 ‘터무늬있는집’ 사업을 통해 기성세대가 다음세대들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연대하는 출자를 통해 청년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관계중심의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며 “보호종료 청년들이 터무늬있는집을 통해 고립되지 않고 청년,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다양한 시도를 마음껏 해볼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낙후된 시설개선 자금 지원, 진로탐색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과 금융교육 등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필요한 금융교육과 신용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주지역 선정부터 주택 탐색까지 청년들이 직접 실행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에는 지역사회에 정착해 대안적 주거를 꿈꾸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선정하여 ▲청년이 직접 거주지역 선정과 주택탐색 ▲공동체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립 ▲입주이후 지역 및 직업 활동을 위한 자원연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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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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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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