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출자자

출자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 역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2011년경부터 사회적 현상을 보면 내 아들과 같은 청년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엄마로 인생의 선배로 조언을 해 주고, 잘 할 수 있다고 힘을 주지만 딱히 그 이상 더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느낍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펼쳐갈 수 있는 어른도 많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 출자를 결심했습니다.

인생을 이만큼 살아와 보니 행복이란 것은 나를 믿어주고 지지하며 따뜻이 격려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외롭지 않다는 거예요. 인생은 고통도 함께 같이 손잡고 가는 거라 생각해요. 청년들이 즐겁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웃으며, 또 함께 도닥거리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모두가 청년의 선택을 부정하고, 너의 선택이 틀렸어! 라고 비난하고 눈치를 줄 때 가족같은 마음으로 그를 믿어 주는 단 한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든 시간을 더 잘 견디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인생의 용기를 건네주고 싶네요. 청년들은 이제 삶의 시작이에요!! 용기 있게 실천하면 좋겠어요. 인생은 생각보다 길어요. 분명히 가다가 어렵고 장애를 만나 포기하고 좌절하고 싶어질 때도 아주 아주 많이 만날 거예요. 그래도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아주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엄마 같은 사람이 주변에서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꼭 원하는 삶 성취하길 바랍니다.

출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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