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터무늬있는집 청년들의 3집 3색 “1호 대청소 & 3호 입주자모임”

3호집 “입주자  모임, 회의는 간단히 수다는 길게”

 

 

8월 29일 목요일 8시. 터무늬있는집3호 101호에서 입주자분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입주자분들과의 얼어있는 분위기를 깨고자 지난 한 주간 어떤 한주를 보냈는지, 일주일 간 있었던 일에 비추어 마음을 표현하는 카드를 골라 다같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터무늬있는집 입주설명회, 입주자 오리엔테이션, 운동회 프로그램 등 지난모임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입주자 모임 논의 안건으로 관리비 세부내역 고지, 게시판 용도 및 규칙논의, 자치활동 계획 논의 등 에 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나 주택청소와 분리수거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주택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들과 길고양이 문제에 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입주자 분들이 아닌 외부인이 고양이 밥을 준다는 명목하에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고, 족발뼈와 닭발뼈가 그대로 길가에 버려지는 등 문제가 심각하기에 앞으로도 다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점을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기타논의로는 각 호별 방장 선출 및 역할에 관한 논의와 옥상에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한 입주민들이 다같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단톡방 혹은 밴드가 개설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모든 문제점을 확실하게 해결 할 수는 없었지만 입주자 분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차기모임을 약속하며 입주자 모임을 마쳤습니다.

 

글.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신애 청년활동가

 

 

1호집 사진으로 전하는 “랜선 대청소 현장”

 

드디어 청소를 했습니다! 일년간 묵은 때들을 깨끗히 씻어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잘나온 사진이 없네요! 분위기가 바뀐 터무늬있는집1호에 놀러오세요!!

 

 

사진제공. 터무늬있는집 1호 강북모꼬지하우스

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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