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늬레터 4호] 둘리의 고향 쌍문동에 들어선 터무늬있는집 14호: ‘청년일상예술연대 차차’의 입주기

 

 

$%name%$님, 터무늬레터 4호가 도착했습니다??????
터무늬레터 4호 | 2022년 7월 22일(금) | 웹에서 보기
$%name%$님, 안녕하세요. 작년 설 명절을 앞두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떠났다가 이렇게 1년 반 만에 복귀해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년간 터무늬있는집의 청년팀, 출자자, 운영위원분들과 함께 8곳의 터무늬있는집을 만들며 숨 가쁘게 달려온 뒤 갖게 된 휴가인지라 솔직히 홀가분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한편에는 ‘과연, 터무늬있는집이 계속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약간의 걱정과 염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김수동 소장님과 성승현 연구원님을 중심으로 터무늬있는집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게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했던 거지요.?
위대한 일은 대단한 도전이 아니라 순간의 작은 도전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출자자 한 분 한 분의 힘을 바탕으로 북서울신협, SH공사,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등의 협력단체가 힘을 모으고, 여기에 터무늬있는집의 주인인 청년들의 반짝반짝한 활동이 더해져 터무늬있는집이 14호까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터무늬있는집을 만드는 위대한 일에 작은 도전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복귀한 뒤 가장 많이 느낀 건 예전과 다르게 터무늬있는집의 활동이 정말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했다는 겁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제가 터무늬있는집에서 느꼈던 희망, 보람, 뿌듯함, 환희 그리고 걱정과 염려까지, 여러분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살게 된다는 말을 함께 나누며,
$%name%$님, 다시 만나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터무늬제작소 책임연구원 이영림 드림
✔️ $%name%$님, 터무늬제작소는 터무늬있는집의 3개 청년단체(성북청년시민회, 봉천살롱, 해당사항없음)와 함께 ‘터무늬있는집 청년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청년허브의 ‘2022 청년 의제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N개의 연결>‘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됐습니다.
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주거’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체들을 초청해 그들의 활동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해보는 <청년주거포럼 : 청년들의 꽤 괜찮은 함께 살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뉴스레터 하단에 나와있으니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둘리의 고향 쌍문동에 들어선 터무늬있는집 14호:청년일상예술연대 ‘차차’
지난 5월 30일, ?둘리의 고향 쌍문동에 14번째 터무늬있는집(8번째 터무늬있는 희망아지트)이 탄생했습니다. 입주단체는 예술이 일상이 되길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만든 청년단체 <청년일상예술연대 차차> 입니다.
입주한 지 약 2주가 지난 6월 14일, 터무늬있는집 14호를 방문해 입주자인 김성애(딴마음) 님, 이소연(연짱) 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터무늬있는집 14호 입주자들의 따뜻한 밥 내음과 설레는 멜로디로 가득했던 만남이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터무늬있는집의 곽은이 운영위원님(사운드백신㈜ 대표)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터무늬있는집의 청년과 출자자가 함께 한자리에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터무늬제작소 선임연구원 성승현
저희는 일상에서 예술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에요. “내가 하는 모든 활동과 삶이 예술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자기 활동을 나누고, 배우고, 또 이것을 지역사람들과 어떻게 나누며 선순환 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단체입니다.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어요. 차차는 궁극적으로 ‘나’라는 개인의 일상이 예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예술을 하는 일상, 일상을 살아가는 예술가, 우리 모두가 예술을 하는 일상생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활동을 통해 주변에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터무늬있는집 14호(청년일상예술연대 차차)
입주자 김성애(딴마음), 이소연(연짱)
?출자자 인터뷰 : 김수열 출자자
❝장기적으로는 빅판분들의 자립을 위해 주거권에 대한 접근을 조금 더 확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빅이슈 정관에 보면 빅이슈는 홈리스를 지원하는 곳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유엔에서 정한 홈리스의 기준을 보면 홈리스는 인권의 측면에서 쪽방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 개념을 너무 한정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고민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데, 터무늬있는집과도 앞으로 이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열 출자자(빅이슈코리아 이사장)
?출자자 인터뷰 : 김미선 출자자
❝터무늬있는집에 입주한 청년들이 좋은 기회를 잘 누렸으면 좋겠어요. 지역에서 함께 거주하며 활동역량도 많이 쌓아가고, 지역에서 관계도 만들어가고 그러다 보면 좀 멀긴 하나 노후 걱정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자산이 아닌 관계 자산으로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요!
또, 출자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하세요~”라고 전하고 싶어요.
터무늬제작소에는 이렇게 청년들의 주거복지, 문화 부분을 선도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데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요. 이전에 총회 및 방구석 집들이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일정을 놓쳤어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어요.❞
김미선 출자자(사협 인사랑케어 이사장)
?터무늬있는집 청년 네트워크 청년주거포럼 : 청년들의 꽤 괜찮은 함께 살기
? 1회차 : 7월 14일(목) 오후 3시
  – 청년주거권 운동의 오늘과 내일
  – 게스트 : 지수 위원장(세입자 청년 당사자 연대 <민달팽이유니온>)? 2회차 : 7월 28일(목) 오후 3시
  – 또 다른 가족, 소셜패밀리의 탄생
  – 게스트 : 장신재 대표(선한 여자들을 위한 방 <선녀방>)? 3회차 : 8월 18일(목) 오후 3시
  – 다양한 삶, 다양한 선택, 다양한 사람
  – 게스트 : 조만성 대표(대학 비진학 청년단체 <다다다협동조합>)

? 4회차 : 8월 30일(화) 오후 3시
  – 하나의 지붕 아래 크고 풍요로운 집
  – 게스트 : 하진수 이사(임팩트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

? 5회차 : 9월 13일(화) 오후 3시
  – 함께 사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게스트 : 책방시점 돌김(『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 저자)

? 6회차 : 9월 29일(목) 오후 3시
  – 1인 가구의 주거, 그리고 공동체
  – 게스트 : 서울연구원 안현찬 박사

? 현장참여 : 성북청년공간(성북구 화랑로 172 4층)
? 온라인 생중계 : 터무늬있는집 유투브 채널
? 참여대상 : 청년주거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 본 포럼에는 문자통역이 제공됩니다.
※ 본 포럼은 서울시 청년허브의 <2022 청년 의제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N개의 연결’>의 지원을 받아, 터무늬있는집 청년 네트워크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청년주거포럼 1회차(청년주거권 운동의 오늘과 내일) 풀영상 다시보기⬇️⬇️
청년주거권 운동의 오늘과 내일(민달팽이유니온 지수 위원장)
⬇️⬇️청년주거포럼 1회차(청년주거권 운동의 오늘과 내일) 핵심만 보기⬇️⬇️
✔️터무늬있는집 청년 네트워크 협업-파티 &협업 지원사업
지난 7월 15일(금), 터무늬있는집 청년단체와 출자자가 함께 하는 <터무늬있는집 청년 네트워크 협업-파티>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도 협업-파티 당일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도록 현장사진과 함께 간단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클릭?️?️
✔️터무늬레터 3호, 저는 이렇게 읽었어요!
  • 전체적으로 진행되었던 상황들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name%$님, 터무늬레터 4호 어떠셨나요? 좋았어요? 아쉬워요?
? 혹시, 터무늬있는집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 아직 터무늬레터를 구독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터무늬레터를 구독해주세요?
사회투자자원재단 부설 터무늬제작소
홈페이지 : ksif.kr(재단) / themuni.co.kr(터무늬) 
이메일 : ksif@daum.net(재단) / hellothemuni@daum.net(터무늬)
전화 : 02-322-7020(재단) / 02-322-7068(터무늬)
 주소 : 노원구 상계로23길 4 덕원빌딩 2층 
본 메일은 사회투자지원재단 및 터무늬제작소와 소중한 만남을 가진 분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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